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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고 입시

영재학교 자기소개서 첫 번째 문항 예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직접 읽어보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예시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도서관을 자주 드나들며 자연스럽게 만났던 상급 선배님이 풀고 있던 수학책을 보게 되면서 수학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초등학교 3, 4, 5학년의 수학 내용, 더 나아가서 중학교의 수학 내용을 독학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거치게 되면서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학습이 저의 일부분을 채워가는 좋은 경험이 되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ㅇㅇㅇ영재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만나게 된 학생들이 수학 과학을 즐기며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ㅇㅇㅇ에 입학하여 졸업논문 작성, ap수료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식의 수준을 높이고 인문학점 수료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인문학과 이공계 학문의 연관성을 공부하고 윤리의식을 더 성장시켜 세계적인 학문 발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두 번째 예시


 어릴 때부터 주변을 관찰하거나 직접 실험해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9살에 뉴턴의 중력 이야기를 읽고 각종 공과 종이로 낙하 실험을 하여 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앙금 생성반응 실험, 자기장과 전기장 실험 등 수많은 실험을 했습니다. ㅇㅇㅇㅇ캠프에도 참가하여 로봇제작과 아두이노를 이용한 로봇 설계 등의 여러 체험을 하면서 수과학 공부의 열정이 커졌습니다. 또한 프리미어, 지오지브라 등의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로봇공학 같은 다양한 첨단 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로봇공학자가 되고자 결심했습니다. 저는 수과학 기술을 디자인과 접목시켜 인체공학적인 로봇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때문에 예술영재학교가 잘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육과정에 정보과학, 창의적 공학설계, 아티언스, 사회문제와 인문학적 상상력 등 융합과목이 많아 더욱 기대됩니다. 저는 ㅇㅇㅇ영재학교에서 훌륭한 로봇공학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세 번째 예시


 저는 생화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화학약품에는 치료성분과 함께 인체에 축적되면 치명적인 독성물질도 존재합니다. 그런 이유로 화학약품보다는 자연에서 추출한 것으로 불치병,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을 하고 싶습니다. 신약개발에 관한 기사나 논문을 통해 최신 과학 소식을 접하며 가장 제 관심을 끌었던 것은 생체 모사학입니다. 생물체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인위적으로 모방하는 학문입니다. 본교에 입학하게 된다면 생체모사학 분야로 R&E 연구를 할 것이고, 생체 모사학 연구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배울 것입니다. 생체 모사학과 디자인을 연관 지어 신약 개발자가 되기 위해 생물, 화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여 생물학과나 생화학과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연구소에서 바이오 연구 개발 중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 및 신약소재 개발을 하고 싶습니다.

 

 

 


 

 

 

위의 자기소개서를 읽어보았을 때 어떤 느낌이 드나요?

 

1번의 경우 학생이 선행을 하였다는 사실 이외의 아무 정보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2번의 경우 학생이 실험도 많이 하고 수과학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봇공학에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체공학적인 로봇을 개발하고 싶다고 합니다.

 

3번의 경우 학생이 생화학 분야에 관심이 있고 본인이 공부했다고 적혀있지는 않지만, 생체모사학에 대한 언급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해봤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인의 진로에 대해 아주 구체적입니다. 자연에서 추출한 물질로 생체모사학을 통해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고 싶다고 합니다.

논문도 읽으며 공부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굳이 말로 '저는 똑똑합니다'라고 쓰는 것보다 '똑똑함이 드러나는 사례'를 소개하는 것이 낫습니다.

저는 똑똑하고 착하고 수과학적 역량이 좋으며 등등.. 이런 글을 쓰지 말고

단 하나의 본인을 드러내는 사례를 쓰면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이라는 말은 안쓰는 게 좋은데 문맥상 꼭꼭 들어가야 하면 쓰는게 낫습니다.

본인이 읽어보고 판단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위의 예시 안에 합격생 자소서와 불합격생 자소서가 있으니 잘 읽어보시고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